본문 바로가기

하루 한hype

AI 챗봇까지 직접 만든다? Z세대 덕질 트렌드 베스트 5

최근 Z세대가 덕질을 하는 방식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캐릭터를 응원하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AI 챗봇을 만들거나 TTT 여행을 기획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덕질 문화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Z세대의 독특한 덕질 트렌드 5가지를 소개하고, 이들이 어떻게 팬덤 문화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AI 챗봇까지 직접 만들며 덕질하는 Z세대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속 등장인물로 AI 챗봇을 만들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사이트

AI 기술에 능숙한 Z세대는 챗봇을 활용해 덕질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인물의 목소리나 성격을 학습시켜 AI 챗봇을 만들고, 이를 통해 작중 세계관 속에서 그들과 대화하는 것처럼 몰입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호시노 아이 AI 챗봇과 대화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


대표적으로 '챗GPT'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특정 캐릭터의 AI 챗봇을 제작하는 팬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Z세대는 AI 챗봇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확장하거나 결말을 바꾸는 재미를 즐기며, 챗봇 제작 과정을 새로운 덕질의 일환으로 삼고 있습니다.


2. 학교 행사로 번진 '오타쿠 발표회'

학교나 동아리에서 열리는 ‘오타쿠 발표회’는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나 캐릭터에 대해 PPT를 만들어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K팝 아이돌 덕질 연대기를 발표하는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나경 JESSY’


이 문화는 Z세대 팬덤 사이에서 확산되었고, 이제는 학교에서도 하나의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민음사TV’


K팝 아이돌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덕질의 즐거움을 친구들과 나누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3. 외국어 공부도 덕질로! '최애 영어 표현 사이트'

아이돌 그룹 NCT 127이 유튜브 콘텐츠에서 영어로만 대화하는 모습 출처 NCT 127 공식 유튜브 채널

덕질을 자기 계발로 연결하는 Z세대도 많습니다. '30일 마크 영어'처럼 최애 아이돌이 사용한 영어 표현을 모아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하는 등, 덕질과 외국어 공부를 병행하는 트렌드가 생겨났습니다. K팝 아이돌이 사용하는 언어를 직접 이해하려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덕질이 공부로 이어지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4. 생일이 아닌 날에도 열린다? 이벤트 카페 문화

출처 엑스 @hgmt_RIP

이제 Z세대 팬들은 생일뿐만 아니라 데뷔 N주년, 곡 발매 기념일 등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 카페'를 열고 있습니다. 심지어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기일'을 기념하는 '기일카페'까지 등장했으며, 팬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미는 카페 문화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생일 이외에도 언제든 팬들이 모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5. 덕질하며 떠나는 TTT 여행

실제로 TTT 여행을 떠난 인터뷰이의 모습 각자 좋아하는 아이돌과 본인의 이름을 적은 이름표를 달고, 각종 게임을 하며 놀았다고 함 출처: 캐릿

팬덤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TTT 여행'은, 팬들끼리 모여 대학생 엠티처럼 여행을 가는 형태입니다. 특히 K팝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다녀갔던 여행지를 따라가고, 그들의 여행 콘셉트를 그대로 재현하는 식으로 여행을 즐기며 더욱 몰입하는 새로운 덕질 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및 느낀 점

Z세대는 단순한 덕질을 넘어, AI 챗봇 제작이나 외국어 공부 등 자기 개발과 연결시키며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팬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덕질 문화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의 취향을 발전시키고 공유하며 팬덤 문화를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Z세대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덕질 방식은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입니다.


세 줄 요약

  1. Z세대는 AI 챗봇을 만들며 덕질하는 등 능동적인 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음.
  2. 외국어 공부와 덕질을 연결해 최애의 언어를 배우고, 이를 사이트로까지 확장하는 팬덤 활동이 증가.
  3. 팬들끼리 함께 떠나는 'TTT 여행'과 다양한 이벤트 카페가 Z세대의 새로운 덕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