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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hype

작지만 임팩트 있는 마케팅! 팝업스토어 성공 사례 3가지

오늘 포스팅에서는 최근 Z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팝업스토어 마케팅 사례 세 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소규모 팝업스토어라도 창의적이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와 체험을 제공하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뷰티 브랜드 에스쁘아, 패션 브랜드 리바이스, 그리고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성공적인 팝업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고, 그들이 어떻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에스쁘아] 2D 캐릭터로 화장품을 홍보? SNS에서 히트친 마케팅 전략

좌) 에스파 'Long Chat' 뮤직비디오 장면 (우) 뉴진스 'Get up' 위버스 버전 앨범 커버   출처 (좌)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 (우) 위버스 샵 공식 홈페이지

포인트 요약
뷰티 브랜드 ‘에스쁘아’는 신제품 홍보를 위해 2D 애니메이션 비주얼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이 전략은 SNS에서 Z세대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공개 후 오가닉 트래픽이 약 80%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최근 Z세대는 2D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비주얼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애니메이션 감성이 담긴 제품이나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죠.

출처 에스쁘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에 뷰티 브랜드 에스쁘아는 이를 활용해 신제품 홍보에 나섰습니다.

에스쁘아는 퍼스널 컬러에 맞춘 아이섀도 팔레트와 어울리는 캐릭터들을 2D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표현하여 SNS에 공개했습니다.

출처 에스쁘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 비주얼은 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죠. 특히 퍼스널 컬러와 Z세대가 추구하는 미적 기준인 '추구미'를 적절히 반영한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에스쁘아의 이 마케팅 전략은 제품 홍보와 캐릭터의 매력을 동시에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모았습니다.

출처 (좌) 유튜브 채널 '디오드 뷰티', 유튜브 채널 '담쓰' (우) '여름 쿨톤 코디' 틱톡 검색 결과

Z세대 반응:
"발색 사진 대신 캐릭터 이미지를 먼저 접해서 눈길을 끌었어요. 새로운 방식의 홍보가 참신해서 제품에 대해 궁금해졌죠. 캐릭터와 제품이 어울리면서 더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2. [리바이스] 커스텀 서비스로 오픈런을 부른 성수 팝업스토어

제품을 커스텀할 수 있는 테일러 존 출처 캐릿 Careet

포인트 요약
리바이스는 성수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커스텀 체험존을 운영하며 Z세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굿즈 제공으로 평일에도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커스텀 트렌드를 색다르게 적용한 마케팅이 성공했습니다.


출처 패션 유튜버 ‘혜인 HEYNEE’


최근 패션 업계에서 ‘커스텀’이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리바이스는 이를 적극 활용해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맞춤형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방문객은 청바지, 재킷 등에 원하는 자수와 와펜을 추가할 수 있었고, 미니 클래스에서 데님 컵 받침대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연예인과 일반 소비자가 커스텀한 제품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투표하는 이벤트까지 마련해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욱 끌었습니다. 팝업스토어가 평일에도 오픈런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참여형 이벤트 덕분이었습니다.

(1,2) 데님 컵 받침대 만들기 체험존 (3) 스탬프 투어를 하면 제공하는 데님 굿즈 출처 네이버 블로그 ‘져니(@jiiz_o)’

Z세대 반응:
"리바이스 팝업에서는 커스텀 체험이 재밌었어요. 직접 만들고 꾸미면서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더 높아졌어요. 특히 데님 굿즈도 너무 예뻤고요."


3. [월트디즈니 컴퍼니] 작은 공간, 큰 임팩트! '에이리언' 팝업스토어 성공 사례

에이리언 팝업 전경 출처 네이버 블로그 ‘감자튀김(@dustj0v0)’

포인트 요약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개봉을 기념해 작은 공간에서 짧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높은 몰입도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공포 테마를 잘 살린 공간 연출과 짧지만 강렬한 경험이 화제가 됐습니다.


출처 (좌) 롯데시네마 공식 인스타그램 (우) ‘20th Century Studios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


작은 규모의 팝업스토어라도 체험의 몰입도를 높이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개봉을 기념해 우주 기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는데, 좁은 공간과 짧은 체험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느꼈습니다.

외계인이 갑자기 등장하는 연출과 공포감 넘치는 분위기를 통해 방문객들은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었죠. 영화 팬들과 팝업 방문객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 팝업스토어는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콘텐츠의 임팩트로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Z세대 반응:
"에이리언 팝업은 체험 시간이 짧지만 그만큼 강렬해서 기억에 오래 남아요. 공포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덕에 영화도 더 기대됐어요."


마무리 및 느낀 점

작은 규모나 짧은 시간의 체험이라도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과 몰입도 높은 콘텐츠가 더해지면,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Z세대는 경험과 참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와 이벤트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가 이러한 창의적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해 봅니다.